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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셜커머스 소비 (소비자학과)

by 대입박사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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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소비

소셜커머스 소비란 온라인으로 공동구매를 하는 것을 의미하며 SNS의 발달에 따라 활성화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이다.

 

소셜커머스 소비를 통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소셜커머스는 특히 미국 시장에서 엄청난 화력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맥킨지(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미국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66억 달러에서 2025년 2배 이상 성장해 796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이커머스 시장 중 소셜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4%에서 2025년 5.2%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된 사용자는 역시나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이다.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MZ세대 절반 이상이 소셜커머스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51%, Z세대의 50%가 소셜미디어의 쇼핑 기능을 활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의 45%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소셜미디어에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도 쇼핑할 때 SNS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2021년 시장조사기관 칸타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SNS를 통한 쇼핑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무려 57%였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37%), 인스타그램(29%), 페이스북(20%), 틱톡(4%) 순으로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MZ세대가 쇼핑할 때 SNS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제품 구매 시 가장 많은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가족(32%), SNS 인플루언서(29%), 친구(22%) 순으로 답했다. 과거부터 중요하게 작용했던 친구 등 또래집단의 영향력이 소셜커머스의 부상으로 SNS 인플루언서에게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장년층에 해당하는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에서는 가족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었고, 친구와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적었다.

장점

대용량 제품들이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데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수량이 많지 않아 소비자들은 적은 양의 제품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구매하게 된다. 

그런데 소셜커머스가 나타나면서 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을 SNS를 통해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매를 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소셜커머스의 낮은 가격은 유통 단계를 줄여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낮추게 된다. 중간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인 덕분에 소비자는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고, 생산자 또한 이익이 되는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또, 독자적으로 홍보가 어려운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소셜커머스를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다른 어떤 홍보보다도 효과가 커서 소규머 사업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된다.

 

단점

소셜커머스를 통해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현혹되면 필요하지도 않은 제품을 구입하거나 과도하게 많은 제품을 구입하게 될 수 있다. 절대로 합리적인 소비라고 보기 어렵다. 충동구매의 모습이 될 수 있다.

 

2011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셜커머스 활용 실태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이용자의 26.1%는 이용 과정에서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상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는가 하면, 환불이 어렵거나, 정가를 주고 구매한 제품과 품질에 차이가 있는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생산자와 판매자들에게 아주 불리한 계약을 맺을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상품의 가격을 지나치게 낮추고, 결재도 제때 해 주지 않고, 소셜 커머스 기업이 요구하는 방식과 수량에 맞추도록 강요하니까 생산자들은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소비자학과

소비자학과는 소비자의 소비생활 수준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하여 발달한 학문 분야이다.

 

 소비자학은 소비생활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비자 행복을 증진시키는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지능정보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4차 산업 시대의 소비생활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하여, 소비자의 본질을 탐구하고 소비자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인간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소비자학은 소비자, 상품,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하는 경제, 기술, 사회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상품기획, 유통, 금융 분야의 산업 및 공공 정책 발전에 기여한다. 

 

 

개설학과

 

 
서울특별시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가톨릭대학교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인천광역시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충청북도 충북대학교 소비자학과
대구광역시 계명대학교 소비자정보학과
경상북도 안동대학교 생활복지학과(소비자학)
경상남도 인제대학교 소비자.가족학과
전라남도 순천대학교 사회복지학부(소비자학 트랙)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소비자학)

 

추천도서

1.  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 

새로운 소비 권력의 취향과 열광을 읽다

최명화 , 김보라 저 / 리더스북 / 2020년

‘최초’, ‘최연소’라는 타이틀과 함께 맥킨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마케팅의 최전방에서 뛰어온 CMO 캠퍼스 최명화 대표와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해온 한국경제신문 김보라 기자는

지금 시장에서 성공하는 마케팅과 실패하는 마케팅의 차이를 밝히며,

새로운 소비 권력, 즉 MZ세대가 이끄는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공개한다.

 

2.  소비의 역사 

지금껏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 

설혜심 저 / 휴머니스트 / 2017년

혁명, 전쟁, 노동만이 세상을 바꾸었는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하찮고 자질구레해 보이는 ‘소비’를 통해 역사를 읽으면 무엇이 보일까?

일상의 모든 것을 역사학의 주제로 재탄생시키는 설혜심 교수가 지금껏 어떤 역사가도 주목하지 않았던

‘소비하는 인간’의 역사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익숙한 물건과 공간, 그리고 소비라는 행위를 통해 근대 이후 인간의 역사를 가장 내밀하고 다층적으로 분석하며

‘사람’과 ‘일상’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역사를 맛보게 한다.

 

3. 진정성의 힘 

어떻게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인가?

제임스 H. 길모어 ,조지프 파인 저 /          21세게북스 / 2020년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진실성과 가식성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구매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소비자는 상품이 자신의 이미지와 잘 부합할수록 더 진실된 것으로 여긴다.

제임스 H. 길모어와 B. 조지프 파인 2세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해 진정성을 하나하나 분석한다. 또한 디즈니는 체험을 강조하고,

스타벅스는 원두의 고유성을 중시하듯,

다양한 경제적 산출물의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진정성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준다.

 

5.  소비의 사회

쟝 보드리야르 저 / 문예출판사 / 1992년

포스트 모더니즘 논쟁에 불을 붙였으리만큼 화두를 제공했던 고전으로

국내에 출간되어 인문사회과학도들의 대단한 관심을 샀다.

푸코, 들뢰즈, 료타르 들을 포스트모더니즘 이론으로 비판하고 나섰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20세기 말의 인문사회이론인 '포스트모던 이론'포스트모더니즘의 전위대 역할을 한 저작.

 

 

6. 무엇이 행동하게 하는가 

마음을 움직이는 경제학

유리 그니지 , 존 리스트 저 / 김영사 /    2014년

통제하지 않아도, 간섭하지 않아도 원하는 대로 상대를 이끌 수 있다!
인간 행동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20년의 현장연구 총망라

직관과 습관의 실패를 바로잡는 가장 현실적인 경제학 도구!

CEO, 마케터, 정치가, 교사, 자선사업가, 인간을 이해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실전 경제학!

 

7.  AI도 모르는 소비자 마음 EXPLORE THE PAIN POINT, 5 TOOLS & 10 SKILLS

박소윤 저 / 레모네이드앤코 / 2020년

이 책은 소비자 이해의 출발점을 “Pain Point”로 시작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Pain Point는 마케터들 사이에 꽤 알려진 용어로 원어 그대로는 ‘통증점’, ‘아파하는 부분’ 정도이지만,

마케터스럽게 표현하자면,

‘소비자들의 미충족 욕구’, ‘소비자의 불만’, ‘불편한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입시에 진심을 담다' 블로그

테크플러스 에디터 이수현

성균관대학교 소비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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