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vs 생명공학과

생명과학이란 말 그대로 귀중한 생명의 정체를 찾는 과학입니다. 즉 사람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체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과 사람과 다른 생물체 사이, 생물체와 무생물 사이에서 일어나는 정교한 상호작용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는 고차원의 과학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생명과학은 40여 년 전 유전물질인 DNA의 분자구조가 밝혀지고, 2000년 6월 인간의 게놈지도가 공개되었으며, 2004년부터는 인간 배아 및 성체줄기 세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노화, 암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 AIDS를 비롯한 질병의 퇴치뿐 아니라 인간의 뇌 활동까지도 분자수준에서 이해하고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견되는 21세기의 학문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인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식량과 자연자원의 고갈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과 지구환경의 보존에 이바지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출처 :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 소개 ]

생명과학과는 모든 생명체를 연구하는 학과로 생명체의 구성, 작동 원리, 생명 현상을 탐구하는 곳이다. 최근 바이오 산업이 성장함과 동시에 생명과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 전반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론을 학습하며 이를 응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에서는 [세포생물학], [유전학], [시스템생물학], [분자생물학], [생태학 실험] 등을 배우며 평소에 생명과학에 관심이 많고 실험이나 연구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복적인 실험에 흥미를 가지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생명공학은 생명체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복잡한 생명현상의 연구를 통해 얻어진 과학적인 발견에 공학적인 시스템 및 응용원리를 접목하는 학문으로, 각종 질병 치료제 개발은 물론 생리활성물질, 화장품, 식품 및 의료와 환경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명공학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핵심 분야로서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산업을 이끌어갈 첨단 분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출처 : 연세대학교 생명고학과 학과소개]

 

생명공학은 세포 내에서 수행되는 생명체 활동의 현상과 원리를 탐구하고 이를 인간에게 유익하게 응용하는 학문이다. 생명공학과는 생명과학과와 같은 이유로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수 있는 전공이다. 생명공학과는 이론에 기초한 실험을 통하여 기술과 응용력을 키워 발전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공학은 생명과학의 이론에서 발전되어 이론과목들은 [분자유전학], [미생물학] 등 비슷하지만 여기에 [분자생물공학], [생물공정공학] 등 공학계열의 수업들이 추가된다. 생명의 원리 탐구에 대한 끈기와 집중력이 필요하고 생명을 직접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높은 윤리의식을 필요로하는 학문이다.

 

출처 : 괜찮은 뉴스(http://www.nextpl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