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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by 대입박사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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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대입 전형을 통해 살펴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
○ 자기소개서 폐지 및 학교생활기록부의 일부 항목 대입 미반영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기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개인봉사활동실적, 독서활동이 대입에 미반영된다. 대입에 미반영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항목이 늘어났지만 대학의 평가요소에 큰 변화는 없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1) 교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과 내용을 의미 있는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은 블라인드 평가의 확대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학생부 기재 금지 항목 확대 등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학생의 역량을 파악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서는 교과 성적과 교과 활동이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교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학업역량을 드러내야 한다. 또한 교과 활동이 기록되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서류 및 면접 평가에서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전공(계열)적합성을 평가 및 확인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교과 내용을 의미 있는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창의적체험활동과 독서로 연계, 심화, 확장해 나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에서 한 활동을 바탕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다양한 교내활동(자율, 진로, 동아리, 독서 등)을 통해 활용하는 방법과 관심사나 전공 분야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하며 역량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과활동을 중심으로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교내의 다양한 활동과 연계, 심화,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3) 창의적체험활동(이하 창체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창체활동은 자율, 동아리, 진로, 봉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창체활동은 교과를 기반으로 한 연계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교과에서 생긴 호기심을 다양한 교내 활동을 통해 전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자율활동은 직책보다는 역할과 활동내용을 통해 인성, 사회성, 리더십을 드러내고, 학급이나 학년의 특색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율활동의 창의주제활동을 통해 학급/학년/학교 특색활동을 전개하고, 이 내용을 개별화하여 기록하면서 개인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기록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진로/진학과 관련된 특색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동아리활동은 전공(계열)적합성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활동이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정규동아리활동만 대입정보로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따른 정규동아리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동아리활동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심화탐구활동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심화·확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

∙ 봉사활동은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며 일관성, 지속성, 진정성을 드러내야 한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개인 봉사활동은 대입 정보로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학교교육계획에 의해 실시한 교내 봉사활동은 여전히 대입 정보로 활용된다. 따라서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과 배려 정신, 리더십, 공동체 의식 등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살펴보면, 학생이 봉사활동 시간이나 내용에 특별히 기록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담임교사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그 내용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그 내용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진로활동은 진로분야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교내의 진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진로분야에 대한 탐색을 진정성 있게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수상경력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수상경력은 교과기반 탐구역량을 보여주는 항목이다. 따라서 수상경력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진로활동을 통해 전공(계열)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탐구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급 특색활동이나 학교에서 운영하는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열정, 탐구역량 등을 보여주어야 한다.
 
 
 
4) 창체활동은 교과와의 연계를 통해 교과기반 심화탐구역량을 드러내야 한다.
진로나 전공에 대한 별도의 활동을 하기보다는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창체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드러내게 되면 학교생활기록부 전반에 일관성이 생기고, 흐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창체활동은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넓고 깊게 탐구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5) 독서활동을 통해 지식을 깊이 있게 탐구해야 한다.
독서활동은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준다. 서류평가에서는 독서기록 자체로도 평가가 이루어지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다양한 활동과 연계하여 활동의 근거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며 면접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나 전공 분야에 대한 심화 배경지식을 습득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특히 교과에서 생긴 궁금증을 독서를 통해 해결하게 되면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 후속활동의 계획 및 실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므로 교과와 연계한 독서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좋다.

 

6)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과 전공(학과) 가이드북, 어디가의 대입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대학마다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과 전공(학과) 가이드북 등을 통해 평가요소, 평가방법, 면접 등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입학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활용하면 진로 및 학과, 대학별 평가기준 및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마다 인재상이나 평가의 관점이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북과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대학의 선발방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상태에서 교내 활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전공(학과) 가이드북을 정독하면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분야가 나오는데 이를 교내활동에 적용하면 학생의 전공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탐색과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진로-진학 정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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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산고등학교 교사 박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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