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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뉴스

2024학년부터 AI/빅데이터 등 첨단학과 대입문호 ‘확대’

by 대입박사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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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부터 반도체에 이어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의 대입 문호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디지털 분야의 100만 전문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디지털 분야 첨단학과의 신/증설을 허용한다.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빅데이터/메타버스/클라우드/사물인터넷/사이버보안 등 8개 분야가 대상이다.


졸업 후 채용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도 현재 일반대 기준 8개교에서 2027년 17개교로 확대/추진한다. 디지털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5년반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석/박사 통합과정도 신설한다. 

정부는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우선 대학 정원 규제부터 대폭 완화한다. 반도체 분야에 한정돼 있던 정원 규제 해제를 첨단학과 23개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엔 첨단학과 신/증설 시 교사 교지 수익용기본재산 교원 등 4대 교육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했지만,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손쉽게 첨단분야 학과를 신/증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푼다. 지난달 반도체 부문에 적용하던 기준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에도 적용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원 규제에 묶여 있던 수도권 대학도 최대 8000명까지 정원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학과 분야에 양자, 사이버보안 2개 분야를 추가해 첨단학과 범위도 21개 분야에서 23개 분야로 넓어진다.

학/석사 연계 패스트트랙을 운영, 학/석/박사 통합과정 신설을 통한 조기 박사 학위 취득을 지원한다.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5.5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내년 신설한다. 기존 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학/석사 통합과정(2년 이내)과 석/박사 통합과정(1.5년)만 운영 가능했다. 

채용보장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현재 일반대 기준 8개교에서 2027년 16개교 이상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현재 고려대(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사이버국방학과(국방부)/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연세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LG디스플레이)) KAIST(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성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삼성전자)) 포스텍(반도체공학과(삼성전자)) 한양대(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서강대(시스템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삼성전자)) 등 8개교가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역시 79개에서 2027년 100개 학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학의 계약학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첨단분야 계약학과 정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약정원제도 도입한다. 

대학의 SW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사업도 선정 대학 수를 늘려 44개교에서 2027년 100개교로 확대한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 미래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분야를 늘려 규모를 확대한다. 2021년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8개 분야에서 2026년까지 사물인터넷/5G 등 21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非) 전공생 대학 졸업예정자를 위한 ‘부트캠프’ 프로그램도 내년부터 운영한다. 이는 휴학이나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코딩을 비롯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밖에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을 통해 연구인력을 육성하고, AI/메타버스/사이버보안/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 대학원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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