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 시험범위는 그냥 '중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이다.
복습과 예습을 한다 생각하고 국어를 공부하면 됩니다.
영역별로 공부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문학
중학교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문학 작품을 떠올려 보고 만약 배웠던 내용이 바로 안 나온다면, 우선 중학교 때 배웠던 것을 다시 복습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학교 때 배운 문학 개념어들은 극히 일부이므로, 문학 개념어들을 정리해야 한다.
문학의 갈래에는 무엇이 있는지, 갈래별로 특징들을 정리하고 수사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시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정리하는 것이다.
개념서와 인강은 EBS 윤혜정 선생님의 나비효과를 추천합니다
개념어를 공부했다면, 이제 고1 국어를 예습합니다.
본인의 고등학교에서 어떤 교과서를 쓰는지 안다면, 그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을 미리 공부해 본다.
만약 어떤 교과서를 쓰는지 모른다면 고1 11종 국어 교과서 중 2번 이상 수록된 작품을 공부해 보면 된다.
고1 교과서 11종 문학작품 목록
2. 독서
생소한 제재를 설명하는 긴 글을 읽고 문제도 풀어야 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현재 목표는 모의고사에서 독서 지문을 '이해될 때까지 여러 번 읽으며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기 위해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다.
따라서 지문을 읽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한다.
고등학교 때 나오는 독서 지문은 중학교 때와 차원이 다른 글이다.
처음부터 어려운 지문을 읽고, 어려운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 특히 무작정 문제풀이를 하는 것은 금물!
지문을 놓고 아래와 같이 각 단락의 핵심어에 밑줄, 네모 등 표시를 하고, '이 부분은 개념 설명을 하고 있네.'와 같이 내용 전개 방식도 파악하여 옆에 적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천천히 한 문단씩 내용을 정리해 가며 읽는 연습을 하다보면 지문 전체의 구조와 주제가 파악이 될 것이다.
그 다음 문제에 주어진 선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래와 같이 선지 하나하나를 뜯어보며 지문에서 그 선지가 정답인 근거, 오답인 근거를 찾아내는 연습을 해 본다.
3. 화작언(화법, 작문, 언어)
만약 문학이랑 독서 공부를 다 한 학생이라면!
화작언 중에 언어, 그 중에서도 '음운의 변동'에 대해서 공부해 놓으면 좋다.
고1 모의고사는 선택 영역 없이 화작언이 각각 5문제씩 출제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대비를 위해 이론 공부가 반드시 필요한 언어를 미리 공부해 두면 좋다. 또한 내신 대비를 위해서도 '음운의 변동' 공부를 하면 좋다.
고1 국어 11종 교과서에서 음운의 변동, 한글 맞춤법, 문법 요소 정도가 공통으로 들어가는 부분이고, 1학기 시험에 음운의 변동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일 크기 때문에!
음운의 변동은 어차피 1학기에 공부하게 될 내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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