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수분포
성적표가 발표되는 당일에 교육부 홈페이지나 평가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kice.re.kr)-알림마당- 보도자료
도수분포에는 표준점수, 해당 표준점수에 해당되는 성별 인원, 성별 합계 인원, 거기에 누적 인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백분위와 등급 구간, 표준점수 대비 원점수를 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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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점수 및 백분위, 각 영영별 누적백분위를 표로 잘 정리되어 있다.
이번 수능이 이번 6월 국어 난이도와 똑같고 도수도 똑같이 구성되었다고 가정했을때
지금 표준점수 148~142까지 백분위는 똑같이 100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A학생이 표준점수 148이고 B 학생이 142이라고 한다면 A학생과 B학생 입시 전략은 달라질수 있다.
A학생은 백분위만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훨씬 유리해진다. 반대로 B학생은 A 학생에 비해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만 백분위가 똑같기 때문에 백분위 대학으로 지원하면 적어도 국어에서는 차이가 없어진다.
2. 변환표준점수
기본적으로 탐구 선택에 따른 유불리로 인해 탐구과목을 표준점수로 반영하든 백분위로 반영하든 둘 다 그 해 어떤 선택과목을 골랐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크다면 이를 보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나온것이 변환표준점수라는것이다.
A와 B학생이 있다고 해보자. 둘다 이과이다. A학생은 생1과 지1을 B학생은 생1와 화2를 선택했다고 가정하고 두 학생 모두 탐구선택 만점자라면 A학생 표준점수 합은 137이고 B학생 표준점수 합은 149가 된다. 무려 표준점수 차이는 12가 된다. 하지만 백분위 합으로 보면 A학생 합은 198이 되고 B학생은 199가 된다
서로 만점을 받아도 선택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한것이다. 자 여기서 C대학은 탐구영역을 표준점수로 반영하고 D대학은 백분위로 반영한다. A학생은 당연히 차이가 매우 적은 백분위 반영 대학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할것이고 B학생은 차이가 큰 표준점수 반영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게 유리할것이다.
그래서 대학에서 자체 보정해서 적용하는게 변환표준점수이다.
A 학생이 생1 지1이 만점이였으므로 생1 만점 백분위 71.13 와 지1 만점 백분위 99를 적용할경우 백분위 99에 해당하는 71.13에 해당하는 2개 점수를 받았으므로 단순 변표 합은 142.26에 해당된다.
B 학생은 생1 화2 만점이였으므로 생1 만점 백분위 99와 화2 만점 백분위 100을 적용할 경우 백분위 99에 해당하는 71.13 와 백분위 100에 해당하는 72.63 점수를 합산할경우 143.79가 된다.
결국 변표는 백분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해당 대학이 바꾸는 것으로 보면 되기 때문에 백분위 차이가 엄청나게 크지 않는 경우 변표는 늘 난이도 높은 탐구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학생한테 불리하게 적용된다.
변표로 인해 본인 위치가 달라지는 케이스는 어느 특정 탐구 과목 난이도가 터무니 없이 쉽게 나와 만점이어도 백분위가 96일경우 변표 적용시 백분위 100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3. 상위누적백분위
특정 인원을 기준으로 몇 등인지를 %로 나타낸 걸 의미한다.
100,000명 중에서 내가 123등을 했다면 나의 상위누적백분위는(123/100000)×100 = 0.123%이다. 반대로 계산하면 0.123%×100,000 = 123이다.
성적표에는 공개가 안되지만 평가원에서 과목별 도수를 발표하기 때문에 과목별 상위 누적 백분위는 알 수 있다.
즉 내 과목별 표준점수로 과목마다 누적백분위까지는 명확히 알 수 있다.
표에서 오른쪽 마지막 누적비율을 과목별 누적백분위라고 보면 된다. 즉 148이라는 표준점수를 맞은 학생이라면 본인 국어 상위누적백분위는 0.02%가 되는것이다.
누적백분위는 수시 합격자가 얼마나 빠질지 예측불가능이다.
다만 극상위권이나 상위권애서 누적백분위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높은 성적일수록 N수생이 많고 N수생은 수시 지원이 적다는 점과 정시 성적이 매우 높을수록 수시 합격자가 적다는 일반적인 생각 때문에 상위누적백분위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이 낮을수록 수시 합격자는 굉장히 많아질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로 중위권 이하부터 상위누적백분위로 입결을 예측할때 오차가 크게 발생한다.
4. 대학별 상위누적백분위
대학별 상위누적백분위는 각 영역별 만점과 각 영역별 최하점을 가지고 각 대학별 환산방식에 따라 각 대학별로 상위누적백분위를 만든것이다.
대표적인 대학별 상위누적백분위를 사용하는곳이 고속성장 엑셀프로그램이다.
예를들어 A 대학이 재작년에 A 대학 환산점수 기준으로 상위 누적 10%~13%까지 붙었고 작년 A 대학 환환점수 기준으로 상위 누적 8%~11% 까지 붙었다면 올해도 그 비슷한 누적 % 내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 가능해진다.
혹은 작년 대학에서 공개한 특정학과 환산점수 70% 입결이 작년 기준 해당 대학별 환산점수 누적백분위가 8%정도였다면 올해도 그 정도에서 예측해 볼 정도이다.
전형변화로 영역별 반영비율이 달라졌거나 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나거나 대폭 줄었거나 올해 신설된 학과 등의 변화는 무시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재작년과 작년에 상위 누적 이정도에 붙었으니 올해도 이정도에 붙겠다는 장담을 할 수 없다.
상위누적백분위 혹은 대학별 상위누적백분위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라인을 잡는대 사용될 뿐 더 큰 의미는 없다.
출처:
통.통.통.(교육입시진학진로)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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